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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사의 입사를 앞두고
완벽하게 준비를 마친 뒤에야 새로운 환경에 들어갈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준비가 다 됐다고 느낀 적이 없는데도 처음 지원한 면접에서 합격했다. 준비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일은 새로운 경험을 늦추는 선택이기도 해서, 부족함을 인정한 채 시행착오로 배우려 한다.
2026년 03월 회고
방향 없는 노력은 피로만 남긴다. 첫 공채 시즌에 매일 무언가를 했지만 직무만 맞으면 지원서를 넣고 새 개념을 쌓기 바빠 어디로 달리는지 흐려졌다. 다음 달에는 무엇을 먼저 할지와 왜 하는지를 정한 뒤 움직이고, 배운 것은 내 경험과 연결해 붙잡아 두려 한다.
2026년 02월 회고
남의 속도를 따라잡으려는 건 욕심이었고, 필요한 건 내 기본기였다. 부스트캠프 수료와 졸업이 한꺼번에 지나가고 혼자 하는 취업 준비가 시작되자 주변과 비교할수록 조급해졌다. 상반기에는 기본기를 다지며 이력서와 면접 준비를 반복하려 한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전체 과정 후기
AI가 짜준 코드를 내 실력이라 착각한 채로 부스트캠프에 들어갔다. 코드 한 줄을 설명하지 못해 막히는 순간이 쌓이면서, 키보드부터 잡던 습관은 종이에 흐름을 먼저 그리는 쪽으로, 감으로 꺼내던 의견은 근거를 갖춰 말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22주차 회고
기능은 다 돌아가는데 코드에 대한 확신은 오히려 줄어들던 한 주였다. 실제 강의 상황을 재현해 서비스를 두드리고 뭉쳐 있던 책임을 역할 단위로 나누면서 그 간극을 좁혔다. 22주의 부스트캠프가 끝났고, 남은 건 끝냈다는 감각보다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지라는 질문이었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21주차 회고
57명 앞에서 오픈 스테이지를 열었고, 서버는 버텼지만 화상 연결을 맡은 내 파트에서 허점이 연달아 드러났다. 피드백을 우선순위대로 쪼개 이틀 반 만에 다시 데모 시연에 올렸다. 체력도 자신감도 떨어졌지만 테스트하고 고치고 다시 테스트하는 사이클이 무엇을 바꾸는지는 분명히 확인했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20주차 회고
겉보기엔 단순한 기능도 실제 환경에 올리면 가볍게 넘길 수 없었다. 주요 기능을 마치고 팀 전체가 실제 서비스 흐름대로 테스트하며 흩어진 mediasoup 로직, 카메라를 끄는 방식, 로컬과 서버의 차이를 마주했다. 남은 2주는 동작하는 서비스를 먼저 내놓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19주차 회고
설계를 건너뛰고 구현부터 뛰어든 탓에 수정이 반복됐다. 기능 개발이 늦어져 대규모 테스트가 미뤄지고 팀에 피로감이 쌓인 주에, 오픈 스테이지 날짜를 못 박고 100명 테스트를 버틸 준비를 다시 세웠다. 다음 주부터는 화이트보드에 흐름을 옮긴 뒤 개발에 들어가고자 한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18주차 회고
목표가 할 일 목록으로 끝나면 다음 주로 이어질 피드백이 남지 않는다. 개발 첫 주 출발은 만족스러웠지만 목표를 목적과 스토리로 묶지 않았고, 안건 없는 회의가 길어졌다. 회의 전날 안건을 정리하고, 팀 안에서 내 목소리가 가진 무게를 방향을 제시하는 데 쓰기로 했다.
회고를 쓰는 이유를 다시 정의하게 만든 댓글 하나
회고를 쓰는 이유는 미화되기 전의 고민을 붙잡아 다음 걸음의 방향을 잡는 데 있다. 매주 회고를 쓰면서도 왜 쓰는지 답해 본 적이 없다는 걸 챌린지 5주차 회고에 달린 댓글 하나로 알아차렸다. 그 답을 찾는 동안 생긴 세 가지 규칙을 지금까지 지켜 왔고, 앞으로도 지킬 생각이다.
2025년을 마무리하며
완벽히 알지 못해도 아는 건 공유하고 모르는 건 질문하는 쪽이 혼자 끌어안는 것보다 훨씬 빨랐다는 걸 배운 한 해였다. 익숙한 자리를 하나씩 떠나보냈고, 부스트캠프에서 더 넓은 곳에 나가 보니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알게 됐다. 붙잡아 줄 소속이 사라지는 게 불안하지만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 보려 한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17주차 회고
같은 방향을 보는 데 들인 하루가 설계와 검증을 오히려 빠르게 했다. 그룹 프로젝트 2주 차, 팀원마다 다른 그림을 보고 있다는 걱정에 모두가 함께 기획서를 다시 썼고 대면 설계와 프로토타입 검증으로 확신을 얻었다. 방향이 흐려지면 망설이지 않고 멈춰서 다시 맞추려 한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16주차 회고
팀 목표에 개인의 의견이 묻히지 않도록 각자의 목표를 먼저 모아 녹였다. 마지막 그룹 프로젝트 첫 주, 아이디어를 걸러내는 대신 이어 붙이며 모두가 공감하고 확장 가능성도 큰 주제로 수렴했다. 배제하지 않고 함께 방향을 찾자 모두가 더 적극적으로 나섰고, 얼른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15주차 회고
분위기가 좋은 것과 협업을 잘하는 것은 다르다는 고민에서 5주의 그룹 스프린트를 시작했다. 매주 목표를 세우고 회고하며 팀의 방식을 다듬는 사이 그 고민은 매주 반복하는 습관이 됐다. 문서화와 CS 학습, 리뷰에서 배운 것도 결국 같은 결론이었다. 성장은 함께 나눌 때 이뤄진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14주차 회고
2주 안에 해내기 벅찰 만큼 쌓인 작업은 MoSCoW로 우선순위를 좁혀 덜어냈다. 코드 수정뿐 아니라 PR 작성, 리뷰, 승인까지 드는 비용을 따져 자잘한 작업을 뺀 덕분에 브로드캐스팅을 제외한 모든 기능의 테스트를 마쳤다. 무엇을 할지보다 무엇을 뺄지가 더 중요했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13주차 회고
키워드만 떠오르고 개념끼리 이어지지 않는 건 챕터 단위로만 정리해 온 탓이었다. 그룹 스프린트 마지막 구현 주차, 얕게 찾아본 개념을 그대로 적용하니 구현이 실제 동작과 맞는지 확신하기 어려웠다. 리팩토링 기간에는 모듈 관계를 다이어그램으로 그려 하나의 지도로 연결하고자 한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12주차 회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듈 간 관계를 먼저 설계했어야 했다. 백엔드는 사이클마다 필요한 부분만 설계하며 기능을 더해 갔는데, 새 기능이 붙을수록 의존성이 얽혀 끝내 순환 참조까지 생겼다. 피어세션에서 초기에 모듈 구조부터 잡고 순조롭게 구현하는 팀들을 보고서야 알았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11주차 회고
'다른 의견 없나요?'라는 질문만으로는 각자의 입장을 알 수 없었다. 한 팀원이 제안한 태스크 분류 기준에 반응이 없자 동의로 넘겼는데, 동의하지 않은 팀원이 있어 기준이 지켜지지 않고 작업이 멈췄다. 앞으로는 명확한 동의를 확인하고 합의한 기준은 문서로 남긴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10주차 회고
말에 힘이 부족하다는 걸 느껴 말하기 실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2주차에 남겼다. 스크럼과 코드 쉐어마다 질문하고 오프라인에서는 하루 한 번 옆자리 캠퍼에게 질문하며 떨림을 줄였다. 말하기는 결국 꾸준한 연습에서 온다는 걸 느꼈고, 이전보다 의견을 나누고 질문하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9주차 회고
모든 것을 커버하려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깊게 남지 않는다. 백엔드 요구사항이 전부 처음이라 막막하던 주, 고민을 털어놓은 캠퍼에게서 미션은 학습 키워드를 던져 주는 장치일 뿐이라는 조언을 들었다. 꼭 필요한 것을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8주차 회고
정답보다 팀 모두가 동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는 일이 먼저였다. 컴포넌트 파일이 급격히 늘자 한 곳에서만 쓰는 하위 컴포넌트를 같은 파일에 두는 방식이 맞는지 리뷰어에게 물었다. 팀원이 이해하기 편한지, 리렌더링을 막는지, 유지보수가 편한지라는 기준을 받았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7주차 회고
같은 문제를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양쪽에서 따져볼 수 있는 게 풀스택의 강점이었다. '오늘 그만 보기' 팝업 값은 로컬스토리지면 충분하다고 여겼는데, 쿠키면 SSR에서 팝업 상태까지 그려 줄 수 있다. 읽기만 보면 쿠키가 유리했지만 쓰기 경로까지 따라가자 결론이 뒤집혔고, 이렇게 전체 흐름을 따라가는 연습을 이어가려 한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6주차 회고
문제의 근본 원인은 에러 처리 한 줄보다 꼬여 있던 코드 흐름이었다. 대충 처리해 둔 에러 탓에 오류가 나도 성공 응답이 돌아와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커스텀 에러를 상속 구조로 세워 최하단에서 던지고 최상단에서 처리하게 바꿨고, 앞으로는 코드보다 흐름을 먼저 짚을 것이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5주차 회고
설계의 핵심은 각 역할을 얼마나 명확히 나누느냐에 있었다. AI가 짠 흐름에 휩쓸리는 기분이 들어 처음으로 AI 없이 구조를 설계했고 목요일까지는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핸들러가 많아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고 보니 계층의 역할이 애매했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4주차 회고
역할과 기준이 분명한 코드는 다른 사람도 흐름을 한 번 파악하면 다음을 예측할 수 있었다. 한 페이지의 클라이언트,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끝까지 구축했지만, 리뷰에서 함수명을 질문받고서야 내 코드가 남에게는 읽기 어려울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잘 짠 캠퍼의 코드를 모듈 단위로 그려 보며 그 차이를 눈으로 확인했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3주차 회고
정답 하나보다 그때의 상황과 조건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를 고르는 일이 중요했다. HTML을 DOM으로 만들지 문자열로 삽입할지 고민했고, 안전한 DOM 방식에서 시작했지만 기간 안에 끝내기 어려워 문자열로 바꿨다. 이번에는 구현을 멈추고 장단점을 비교한 뒤 정했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2주차 회고
복잡한 코드일수록 console.log를 찍는 것보다 브레이크포인트로 단계적으로 확인하는 편이 훨씬 빨랐다. 미션에 쫓겨 디버깅할 틈이 없었던 탓에 금요일 하루를 통째로 디버깅 연습에 썼고, 전체 코드 대신 간단한 예제를 만들어 멈추고 들여다보기를 반복했다.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중앙 해커톤 회고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파트장으로서 모두가 각자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팀 분위기를 만드는 데 신경 썼다. 무사히 끝내긴 했지만, 기획 단계에서 두 목표를 동시에 세운 탓에 속도와 완성도가 함께 흔들렸다. 이제부터 차근차근 그 경험을 하나씩 되짚어보려 한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1주차 회고
모르는 키워드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한 단계 더 파고들기로 했다. 그룹 피드백에서 다른 캠퍼들은 헷갈린 개념과 해결 과정이 또렷했지만 나는 생각을 뭉뚱그린 채 핵심 키워드를 뽑아내지 못했다. 챌린지로 성장했다고 믿었던 만큼 우물 안 개구리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챌린지 수료 후기
AI가 대체할 수 없는 개발자가 되겠다며 지원했는데, 챌린지에서는 작동하는 코드부터 만드느라 개념을 겉핥기로 넘기고 있었다. 구현을 포기하고 학습에 매달리는 팀원을 보고서야 결과에만 매여 있었다는 걸 알았다. 그 뒤로는 끝까지 적어 둔 설계에서 구현을 시작했다.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챌린지 1~3주차 회고
회고를 쓰는 동안 끊임없이 되돌아보게 된다는 점에서 왜 쓰는지를 처음 느꼈다. 첫 주는 미션을 끝내는 데 급급했고, 둘째 주에 학습에 집중하는 그룹원을 보며 결과에만 쫓기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셋째 주부터 설계를 손으로 그리며 내 흐름을 찾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