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y 's Blog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6주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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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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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를 시작하며


이번 주는 어떻게 보냈는가?

빠르게 달리다 급브레이크를 밟은 한 주였다. 오프라인에서 작업하니 확실히 집중이 잘 되었고, 그만큼 구현 속도도 빨라졌다. 그렇게 수요일 저녁까지 몰입하며 작업했지만, 에러 처리나 타입 선언에서 미흡한 부분이 드러나며 오류가 발생했다. 과연 빠르게 구현하기만 하는 것이 맞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목요일은 오로지 학습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하루를 투자했고, 그만큼 성과가 있어 나름 뿌듯한 한 주였다.

지금까지는 현업자 분이 남겨주신 리뷰를 받아들이고 한 번으로 끝내버렸다. 이번 주에는 더욱 내 것으로 만드려고 노력하며 추가 질문도 남겼다. 아마 부스트캠프가 요구하는 바도 이런 과정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다소 늦게 깨달은 점이 아쉽기도 하다.

오프라인 가보니 어땠어?

정말 다양한 분들이 계셨다. 실무나 다른 교육을 경험하신 분들도 많았다. 특히 이번에는 예전에 함께했던 그룹원 분을 만나 모르는 부분들도 물어보고, 학습에 대한 고민도 나눌 수 있었다. 이전에도 느꼈지만 학습을 진행하시는 과정이 정말 인상깊어서 많이 배우고싶었다. 설명을 해주실 때마다 온전히 본인의 것으로 체화했다는 게 느껴졌다.

우연히 마스터클래스에서 그분의 코드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정말 엄청났다… 확실하게 이해하고 깊이 학습하지 않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결과였다. ‘나는 과연 저렇게까지 이해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직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

팀 동료들과의 시간은 어땠어?

내 코드를 보여주기 부끄러울 정도로 모두 뛰어나신 분들이 모였다. 각자 맡은 부분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코드도 모두 이해할 만큼 지식이 풍부하셨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알고 있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그분들에게 미션은 단순한 과제가 아니라 즐기는 과정처럼 보였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고민과 작업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새롭게 알게 된 점과 기존 지식을 비교하며 공유해주셨다. 아직 부족한 나에게는 매번 두 가지 시각을 함께 전해주셔서 오히려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이야기를 더 나눌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이번 주차에 배운점


이번 주차에 진행한 내용 중 새롭게 알게 된 점은?

수요일에 급브레이크를 밟았던 이유는 에러 처리 문제였다. 에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대충 처리해둔 탓에, 오류가 발생했는데도 성공 응답이 반환되는 상황이 생겼다. 이로 인해 디버깅도 쉽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현타가 좀 세게 왔다. 그래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번에는 너 하나만 판다 라는 마음으로 접근하게 되었다.

어떤 과정으로 진행했는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내 학습을 먼저 끝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우선 관련 도서의 에러 처리 챕터를 읽으며 try…catch 방식부터 살펴보았다. 그동안 나는 아무런 이해 없이 그저 사용만 해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어서 커스텀 에러 처리 방식을 학습했는데, 이 부분에서 정말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어떤 부분을 알게 되었지?

에러를 상속 구조를 통해 점점 구체화하는 과정이 새로웠다. 처음에는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할까?’ 싶었지만, 가장 상위 에러 클래스의 인스턴스 여부만 판단함으로써 모든 에러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와..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방식이라면 내가 원하던 일관되고 구조적인 에러 처리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과정으로 적용해보았지?

어디에서 에러 처리가 필요하고, 이들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를 찾으려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상속 구조를 설계했는데, 기본 에러 클래스를 응답 상태 코드별 에러로 확장하고, 이를 다시 도메인별 에러로 세분화했다. 간결하면서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구조라고 생각했다.

처음 구상했던 흐름도를 따라 최하단에서부터 에러를 던지고, 최상단에서 이를 처리하도록 구현했다. 다른 모듈이 불필요하게 개입하지 않고 에러만 전달하다 보니 의존성이 줄었고 구현 자체도 수월했다. 적용 과정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

실제로 적용해보니 어때?

구조 설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다. 다른 캠퍼들의 코드를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설계하지?’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중요한 건 단지 깔끔함이 아니라 그만큼 구조적으로 잘 잡혀 있다는 점이었다. 이를 위해 얼마나 많은 학습이 필요했을지도 이번에야 실감할 수 있었다. 아직 보완할 부분은 많지만, 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생각으로 진행했는지 정리해두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상황을 마주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다시 천천히 전체 흐름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번에도 돌이켜보니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코드 흐름이 어딘가 꼬여 있었다. 한 방향으로 매끄럽게 흐르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는 흐름 자체를 먼저 풀어낸 다음 다시 바라보면 해결 방법이 보일 것이라 확신한다.

아쉬웠던 점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들과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 달랐다는 점이 아쉽다. 같은 고민을 함께 나누었더라면 더 많은 도움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물론 다음 주에 해당 부분을 할 수 있겠지만, 그때 받는 피드백은 이미 다른 분들이 고민하고 해결한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될 것이다. 당연히 그런 피드백도 좋겠지만, 함께 고민하고 그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왜 서로의 진행 과정이 다른걸까?

각자 우선순위와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문득 단순한 합리화였다고 느껴졌다. 내 우선순위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특히 쿠키, 세션, 배포 이 세 가지는 미션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할 과정인데, 벌써 2주차가 끝날 때까지 하나도 해보지 않았다. 앞으로는 요구사항을 다시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느낀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다른 분들의 우선순위와 체크포인트도 살펴볼 생각이다. 나와 다르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부분에서 다르게 생각하는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다음 주에 시도해볼 내용


다음주를 위해서 준비한 내용이 있어?

정말 지독하게 복잡했던 타입 관리를 어떻게 할지 확실한 흐름을 세웠다. 이전에는 타입이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있었고, 무작정 가져다 썼다. 그 이유는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었다. 이렇게 하는 게 맞나? 라는 생각에 매번 다른 방법을 시도하느라 일관되지 않고 여기저기 흩어진 것 같다.

그래서 주말 동안 타입 관리를 명확히 정리했다. 리뷰어님의 조언을 듣고 깊이 생각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문제였다. 서버와 클라이언트 간 데이터가 어떻게 전달되고 변환되는지 흐름에 집중했다. 순수해야 할 타입을 정하고, 그 사이에서 적절히 변환해주면 되는 구조를 설정했다.

이 과정에서 풀스택 개발의 장점을 확실히 느꼈다. 클라이언트만 생각했을 때는 데이터 흐름과 전달 과정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서버까지 생각하다보니 과정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었다.

다음주에 새롭게 시도해 볼 내용이 있어?

새롭게 시작한다기보다는 요구사항을 확실히 마무리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연휴로 인해 시간이 부족하니, 새로운 도전보다는 기존 작업을 다듬고 완성도를 높이는 한 주를 보낼 것이다.

회고에 대한 회고


기세를 몰아가자

지난주부터 새롭게 깨달은 점들이 많아 변화의 폭이 커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전에는 천천히 성장하는 느낌이었다면 갑자기 큰 폭으로 성장하는 듯한 기분이다. 대체 어떤 부분에서 이런 변화가 있었을까 고민했는데, 결국 학습이었다.

얕은 학습은 단순히 지식이 하나씩 늘어나는 정도였지만, 내가 부족함을 느끼고 깊게 학습을 하면서 배운점이 많았던 것 같다. 무엇이 불편했고, 무엇을 공부했으며, 어떻게 적용했고, 그 결과 어떤 변화를 체감했는지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

더 잘할 수 있는 부분

앞으로 성장하기 위해 집중해야 할 부분들을 하나씩 구상하고 있다. 체크리스트처럼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함을 느꼈다. 주말동안 생각해보고 정리해보려 했으나, 가벼운 마음으로 하기엔 일회성에 그칠 것 같았다. 조금 더 나를 조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더 고민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