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y 's Blog

[네이버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3주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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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9.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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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를 시작하며


이번 주는 어떻게 보냈는가?

여러 의미로 재미있던 한 주였다. 기획서와 디자인이 함께 전달되니 비로소 제대로 된 작업을 하고 있다는 실감이 들었다. 물론 어려움도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설레는 마음으로 몰입할 수 있어 즐거웠다. 날이 갈수록 잠드는 시간이 늦어졌지만, 그만큼 완성도 있게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게 와닿았다. 작은 진척 하나에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한 주였다.

팀 동료들과의 시간은 어땠어?

이번 주 팀원들은 밝고 학습에 대한 열의가 가득했다. 함께하는 과정 속에서 배울 점이 많아 좋았고, 내가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부분에 대한 질문이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혼자 공부했다면 알 수 있었을까?' 싶은 내용들을 배울 수 있어 더욱 유익했다. 예를 들어, 내가 쿼리 파라미터 적용 경험을 공유했을 때, 팀원분이 에어비앤비가 쿼리 파라미터를 적극 활용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셔서 인상 깊었다.

이번 주차에 배운점


어떤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가?

이번 주는 문제를 마주했을 때 대처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구현 과정에서 두 가지 이상의 선택지가 생기곤 했는데, 예를 들어 JavaScript로 HTML을 구현할 때 어떤 방식을 택할지 고민했다. 예전 같았으면 무작정 진행했을 텐데, 이제는 구현을 잠시 멈추고 학습에 집중하며 부족한 개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경험을 토대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줘.

바닐라 JavaScript를 사용해 CSR 기반의 SPA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HTML을 구성하는 여러 방법을 고민했다.

  • 하나는 DOM 요소를 직접 생성한 뒤 필요한 속성을 부여하고 조작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안전하고 코드의 동작이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구현이 다소 복잡하고 코드가 길어질 수 있다.
  • 다른 하나는 HTML 구조를 문자열로 작성해 innerHTML과 같은 속성을 통해 한 번에 DOM에 삽입하는 방식이다. 이는 간단하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으나, 오타나 보안 취약점의 위험이 있고 동적 요소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 무엇을 배울 수 있었는가?

    처음에는 보안과 속성 변경의 편리함 때문에 DOM 요소를 직접 다루는 방식을 선택했다. 하지만 코드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과연 이 과정이 맞을까?’, ‘기간 내에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결국 더 빠른 진행을 위해 문자열을 활용한 방식으로 전환했다. 보안적인 단점은 존재했지만, 당시 상황에서는 속도가 주는 이점이 더 크게 다가왔다.

    이러한 선택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단순히 구현 방법만 익히는 것을 넘어, 각 방식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비교하고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상황과 조건을 종합적으로 따져보고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많이 배우게 되었다. 이전에는 단일한 정답을 찾으려는 경향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정해진 답은 없고, 그때그때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가 무엇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쉬웠던 점


    이번 주차 미션을 진행하며 가장 아쉬운 부분은 뭐야?

    지난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목표를 세웠지만, 막상 이번 주차 미션이 시작되자 쉽게 적용되지 않았다. 지난주에 세운 목표도 결국 이번 주차에 들어서며 금세 흔들리고 무너져버렸다.

    어떤 부분이 계획과 달라졌어?

    프론트엔드 구현, 백엔드 공부와 적용을 하루 단위로 이어가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낯선 바닐라 JS에 많은 시간을 쓰면서 전체 일정이 크게 밀려버렸다. 그 결과 백엔드 구현도 계획처럼 순조롭지 않았고, 특히 데이터베이스 설계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테이블을 나누는 과정이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았고, 부족한 부분도 여러 번 드러났다.

    방향을 잡는 것도 쉽지 않았다. 매일 계획이 바뀌고 그에 따라 하루치의 업무량이 달라지면서 점점 조급한 마음만 쌓였다. 결국 중간에 계획을 수정하는 날이 많아졌다.

    어떻게 나아갔어?

    가장 메인이 되는 페이지부터 필요한 기능을 찾아내어 해당 부분을 위주로 계획을 재조정했다. 하지만 매번 달라지는 계획 탓에 매번 일정을 다시 짜야 했고, 이를 분배하는 데에도 적잖은 시간과 에너지가 들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이런 방식이 과연 좋은 걸까?'라고 생각했다. 계획이 매번 틀어지고, 이전 날의 영향을 따라 다음 날 계획까지 바뀌는 상황 속에서 과연 한 주의 계획은 어디까지 세워야 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앞으로는 어떻게 할거야?

    결론적으로, 하루에 반드시 마쳐야 할 큰 단위의 목표만 정하고, 세부적인 과제는 그날 상황에 맞게 정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라고 느꼈다. 그렇게 하면 매번 계획을 수정하는 데 쓰이는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주에 시도해볼 내용


    다음주를 위해서 준비한 내용이 있어?

    먼저 가상머신을 완전히 제거하고 다시 재설치했다. 이전까지는 마음이 급해 검색한 내용을 그대로 따라 치기만 했던 터라, 세팅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특히 원격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것저것 건드리다 보니 분명 잘못된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보안상의 이유로도 한 번 새로 세팅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고, 이번에는 관련 글들을 참고하면서 왜 이렇게 하는지를 이해하며 천천히 따라갔다.

    다음주에 새롭게 시도해 볼 내용이 있어?

    내가 어떤 구조로 작업을 잡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해보려 한다. 이번 주 리뷰어의 피드백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리뷰어가 던진 질문 중 상당수가 내가 한 번도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코드가 무겁다라는 표현을 사용했을 때, 정작 나 스스로는 그 의미를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조차 명확히 정리해본 적이 없었다. 단순한 개념 같지만 직접 설명하려니 쉽게 답이 떠오르지 않았고, 순간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회고에 대한 회고


    잘 하고 있는 걸까?

    분명 지난주와 이번 미션의 난이도는 확실히 달라졌다. 그 탓에 계획도, 학습도, 설계도 모든 부분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AI에게 도움을 요청해보려 했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다. 상황이 극과 극으로 엇갈리곤 했다.

    설계 단계에서는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AI의 도움을 받으려다 오히려 시간만 더 지체되고 일이 꼬이기만 했다. 모든 내용을 전달하지 않았고, 나 또한 기획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오류가 많았다. 다시 돌아간다면 설계는 내가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해내고 싶다.

    반면 구현 단계에서는 잘 나올 때도 있었다. ‘이렇게까지 짰다고?’ 싶을 정도로, 지금 당장은 활용하지 않지만 미래를 위해 작성한 코드도 있었다. 하지만 AI가 작성한 코드를 보며 ‘이게 정말 맞는 걸까?’ 하는 의문도 많이 들었다. AI를 활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AI에 의존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결국 AI를 닫고 처음부터 다시 작업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을 통해 AI 활용 방식을 다시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부분에 AI를 활용할지, 어디까지 의지할지 나만의 선을 확실히 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